전기회로 기초 용어

전기 회로에 대해 알아봅시다.

메이키 메이키는 전기 회로입니다.

전기로 신호를 만들어내는 하드웨어 장치죠.

그래서 메이키 메이키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려면 전기 회로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원리를 이해해야 따라하기 말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요.)

메이키 메이키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용어들을 설명할테니 기억해 두세요.

전기 회로란?

전기 회로는 말 그대로 전기가 흐를 수 있도록 설치된 닫힌(?) 회로를 말합니다.

전기가 뭔지는 알죠? 

요렇게 연결한 회로를 전기 회로라고 한다는 말이죠.

전기가 흐를 수 있게 연결한 회로에요.

전기 회로를 쉽게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 정해둔 기호들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

Q. 그런데 위의 설명에서 닫힌 회로라는게 무슨 뜻이에요?

위 사진을 보면 스위치가 지금 열려있죠? 이런 회로를 '열린 회로'라고 해요.

'닫힌 회로'는 저 스위치를 눌러서 연결되게 해 준 상태를 말하죠.

열린 회로 상태에선 전기가 흐르지 않아요. 회로가 끊어진 상태잖아요?

전기는 닫힌 회로 일 때만 흐른답니다.

전기 회로의 구성

전기가 흐르는 전기 회로가 되려면 꼭 필요한 것들이 있어요.

용어들을 나열할테니 기억해 두세요.

1. 전원
2. 저항
3. 전선

1. 전원 장치 (직류 전원, 교류 전원)

우선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전원'이 필요합니다.

건전지(전지)가 대표적인 전원 장치에요.

건전지 말고 콘센트에 코드를 꽂아서 사용할 땐 콘센트가 전원이 됩니다.

여기서 건전지를 직류 전원이라고 하고, 콘센트를 교류 전원이라고 합니다.

전지가 들어가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봤죠? 그 장난감에 전지를 빼거나, 전지가 다 닳으면 어떻게 되나요?

동작하지 않겠죠?

이렇게 전기 에너지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장치를 전원 장치라고 합니다.

2. 저항

전원이 전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면, 저항은 전류를 소모(사용)하는 역할을 합니다.

3. 전선

전선은 회로를 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3가지만 있으면 전류가 흐르도록 할 수 있어요!

도체와 부도체

전기는 아무 곳이나 흐르지 않아요.

전기가 흐를 수 있는 물체를 '도체'라고 하고, 반대로 전기가 흐르지 못하는 물체를 '부도체'라고 합니다.

보통 금속들이 '도체'이고, 돌이나 나무 같은 것들이 '부도체'입니다.

도체인지 부도체인지 가장 확실하게 아는 방법은?

위의 간단한 회로를 만들고, 스위치 대신 알고 싶은 물체를 연결해 보세요.

전구에 불이 켜지면 '도체', 안 켜지면 '부도체' 입니다.

접지 (Ground, Earth)

접지는 개념이 조금 어려운 내용인데 쉽게 설명하면 '우리 몸'이나 '지구(땅)'에 연결한다는 의미입니다.

좀 더 정확한 설명은 전기 기기를 비롯한 도체를 전기 용량이 상대적으로 큰 물체에 연결시켜 놓는 것입니다.

직렬 연결과 병렬 연결

회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전류가 흐를 수 있게 연결만 되면 전류는 연결된 길로 자유롭게 흘러다니게 됩니다.

이런 연결 방법 중 크게 직렬 연결과 병렬 연결이 있습니다.

직렬 연결과 병렬 연결은 갈림길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갈림길이 생기면 병렬 연결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징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